▲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전국시도의장협의회 감사)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해 건의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전국시도의장협의회 감사)이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해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장단은 지난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해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의장단은 중앙-지방간의 권한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분권형 개헌안에 ‘지방분권’국가임을 명시, 지방의 자치입법권 확대, 자주재정권 보장 등의 지방분권을 위한 필수사항을 반영하여 달라고 요구했다.

▲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전국시도의장협의회 감사)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해 건의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의원 후보자 후원회 결성 허용, 지방공기업 등에 대한 인사청문제도 도입 등 중점과제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의 감사인 고준일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내년 지방선거 때 “행정수도=세종시” 개헌안 통과로 국가균형발전이 조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고준일 의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시의원 정수 확대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전국시도의장협의회 감사)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해 건의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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