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구조대·119구조대가 샛길산행 중 탈진한 조난자를 절벽에서 밧줄로 구조하고 있다.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를 가을성수기 기간으로 정하고 공원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가을성수기에는 ▲공원자원 훼손 최소화 ▲탐방객 안전사고 Zero 달성 ▲공원시설 이용 편리 증대 ▲쓰레기 저감 등을 주요 현안으로 중점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엄격한 법집행을 통한 불법행위 고착화 방지, 탐방객 안전사고 비상 대응체계 유지, 각종 시설물 조기 정비, 배낭무게 줄이기 홍보 강화 등을 세부 추진한다.

특히 최근 샛길 무단출입으로 인한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무인계도시스템과 연계한 기동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고사포야영장 청소비·관리비 등 부당요금징수 시에는 즉각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해 불법행위 고착화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민규 자원보전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에는 탐방객의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