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필 교수.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생물공학회에서 주관하는 ‘2017 담연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생명정보공학과 백승필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담연학술상은 45세 이하의 생물공학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의 생물공학 분야의 연구업적 중 국제학술지 및 생물공학회지에 개재된 논문과 특허 및 기술이전 등의 우수성을 평가해 그 수상자가 선정된다.

백승필 교수는 단백질, 핵산 등의 생물유래 분자의 개량을 통한 생분자촉매, 바이오의약품, 생체재료 개발 연구에 있어 국제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승필 교수는 현재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미네랄 과제, 연구재단의 중견연구 과제 등의 연구 책임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해양생광물화 사업단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움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한편 한국생물공학회는 국내 생물공학 분야 최대 회원 수를 보유한 학회로, 현재 11개 부문 위원회에서 7000여명의 박사급 정회원과 학생회원 그리고 200여명의 단체회원 및 산업체 회원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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