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아시아대학평가 한국 대학 상위 40위.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 ‘2017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아시아 8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종대는 1만 1900개 대학 중에 상위 1% 이내 대학에 등극했다.

Q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지난 5년간 세종대학교는 무려 103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는 국내 대학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그간 세종대는 연구영역 향상을 위해 우수교수진을 유치하고, 상위 10% 해외논문에 많은 연구실적을 게재하도록 지원했다.

세종대가 약진할 수 있었던 까닭은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논문당 피인용수와 국제화가 크게 기여했다. 논문당 피인용수는 지난해에 비해 7계단 상승해 51위에 올랐다. 또한 외국인 학생 비율은 93위에서 79위로,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수는 63위에서 59위로 크게 올랐다. 이는 세종대가 국내 우수대학을 넘어 글로벌 중심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반증한다.

▲ 세종대 아시아 순위 추이. (제공: 세종대학교)

기업 입장에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얼마나 교육을 잘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졸업생 평판도’에서는 작년보다 22계단 오른 70위를 차지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학교는 아시아 대학 중 상위 1% 대학에 등극했다. 앞으로 우수한 국내·외국인 교수를 유치해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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