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증편, 임시주차장 2천면 확보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풍기인삼축제, 산림문화박람회, 열린음악회 등 10월 축제를 위해 행사별·관광객별 맞춤형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축제장 인근 2000여면 임시주차장 마련

20일부터 29일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행사장은 모든 시내버스가 경유하는 곳으로 시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외부 관광객을 위한 행사장 인근 임시주차장으로는 시민운동장, 경북전문대학교 대운동장, 서천변 공한지 등을 활용해 주차장 8곳을 마련했다.

풍기읍 남원천 일대서 개최되는 풍기인삼축제도 축제장 출입구 인근에 임시 주차장 6곳을 조성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시내버스 증차 및 버스 안내문 부착

영주시는 24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KBS열린음악회 개최에 맞춰 1번, 3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 교통자원봉사단체, 경찰 등 300여명이 주요 교차로, 행사장 주변 등에서 교통소통 지원 등에 앞장선다.

산림문화 박람회 관람객을 위해 임시주차장 안내 입간판, 현수막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풍기인삼축제장 가는 시내버스에는 ‘축제장 가는 버스’ 안내문을 부착하고 환승장 포함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는 ‘축제장 가는 버스 타는 곳’ 안내판을 부착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10월 축제·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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