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시민안전 확보와 교통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구성한 ‘333 대구교통 서비스 혁신추진단(추진단)’ 발대식을 19일 수성구 지산동 소재 교통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추진단 발족으로 ‘현장 대응형 유관기관 및 전문가 협업체계’가 구축돼 교통 및 도로 시설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불편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교통서비스 분야 30명 ▲교통안전 분야 30명 ▲도로관리 분야 30명 등 총 90명의 교통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교통·도로시설 등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관련법과 제도, 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과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제보 및 제안된 과제는 업무담당부서로 구성된 ▲총괄추진반 ▲교통서비스 개선반 ▲교통안전 개선반 ▲도로관리 개선반 등에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우선 처리하고 그 결과를 제안자에게 피드백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첫 번째 사업으로 11월 한 달을 ‘교통안전 총 점검의 달’로 지정해 도로·교통 분야별 정책 제안이나 시민불편사항을 일제 점검해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추진단 중심으로 시민 교통불편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안 사항을 조기에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추진단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교통·도로 시설물의 위험요소와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면 사람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구축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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