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울 강남역 앞에 있는 패션 매장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SNS 등을 통해 강남역 인근 사고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다.

‘hns0****’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방금 옆 건물에 있다가 나와 보니 사고가 나 있어서 잠시 보았는데요. 아무리 미숙 운전자이어도 저기로 돌진하기에는 너무 이해가 안 가네요 강남역 언덕에서 내려오다가 건물매장으로 돌진했다고 하는데. 운전 미숙 아니고 제정신 상태아니라고 생각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River.G a.k.a 강쥐’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강남역 슈펜, 스파오, 미쏘 모여있는 건물로 중년여성분이 타신 제네시스가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분은 괜찮으신 거 같고 다른 몇 분이 다치신 듯 실려 갔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쯤 서울 강남역 앞 스파오 매장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 매장에 있던 시민 5명이 다쳤다. 두 명은 중상을 입고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57세 여성으로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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