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당정청협의… 與 “비정규직 해결이 우선순위”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 창출 기대”

[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특히 공공부문 비정규직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당정청협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우선순위에 이미 임계점에 다다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국민께서 큰 기대와 관심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파급이 큰 만큼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람 중심, 지속 성장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양극화·불평등 해결에 모든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근로시간 단축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여가시간 증대에 따른 내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이 우리사회가 당면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데 맞춤형 처방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성공을 위해 당과 정부, 청와대가 더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