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연기한 조진웅 진짜 손자 만나다. (제공: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백범 김구 선생의 후손과 영화 ‘대장 김창수(이원태 감독)’에서 김창수(김구)를 연기했던 배우 조진웅이 만났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치기 어렸던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고통 받는 조선인들 사이에서 모두의 대장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그린 감동 실화다.

16일 김구 선생의 첫째 손자 김진과 셋째 손자 김휘 등 직계 유가족과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원태 감독, 조진웅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은 “영화로 만들어지며 역사가 왜곡될까 걱정됐다. 논픽션이지만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좋았다”며 “62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인간 ‘김창수’가 헐벗고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것을 깨닫게 되는 중요한 기간을 잘 표현했다. 배우의 연기가 인상 깊다”고 조진웅의 연기를 극찬했다.

김구 선생의 셋째 손자 김휘는“보통의 위인 영화가 아니라 참신하고 눈물이 나는 영화”라며 “힘든 소재의 영화인데 잘 만드셨다. 흥행이 되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구 선생의 직계 유족들과 만나 뜨거운 지지를 얻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동 실화 ‘대장 김창수’는 오는 10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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