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9일간… 행정감사 계획서·안건 등 처리

조승유 의장 “구정업무 검토해 대안 제시할 것”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각종 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광산구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9건과 일반안 6건 등 총 15건의 안건 등 주요 구정현안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광산구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파악을 위한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를 받는다. 이후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심의 안건으로는 ▲광산구 장애인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승유 의원) ▲광산구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조례안(정병채 의원) ▲광산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정진아 의원) 등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또한 ▲정광중학교 다목적강당 등 증축사업 대응투자를 위한 동의안 ▲2018년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출연금 동의안 ▲인권도시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안 등 일반안 6건을 처리한다.

주요 일정은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17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을 처리한다.

이후 19일부터 25일까지 조례안과 일반안 심사를 위한 현장 활동과 자료조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또 구청 각 부서별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건과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승유 의장은 “집행기관의 잘못된 행정을 시정하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자료수집과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효율적인 회기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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