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입찰방해 혐의’ MBC 압수수색에 네티즌 반응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찰이 17일 입찰방해 혐의로 MBC 문화사업국과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축제행사 용역입찰 과정에서 서로 공모해 입찰방해한 혐의로 MBC 문화사업국과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1월 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실크로드 Korea-Iran 문화축제’ 총괄대행 용역입찰 과정에서 MBC 임원과 재단 관계자가 함께 공모해 입찰을 방해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아이디 mc80****은 “그러니 잘하지 그랬어. 맘에 안든다고 앵커를 스키장으로 보내는 것들이 어디있냐?” csm0****은 “이래서 사람은 죄를 짓고 못사는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MBC에 대한 보복수사” “언론장악” 등의 글도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