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21호 태풍 란(LA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상청의 16일 오후 10시 발표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란은 이날 오전 3시께 발생, 오후 9시 필라우 북쪽 약 37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태풍 란은 17일 오후 9시 팔라우 북북서쪽 약 51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해 점점 세력을 키워 19일 오후 3시께는 강도 ‘강’에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태풍 란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지만, 이 추세대로 북상한다면 일본과 제주도 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21호 태풍 란(LAN)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폭풍)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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