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포스트. (제공: 대구시청)

21~22일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튜닝카 드래그레이스 등 행사 다채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제8회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 오는 21~22일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에서 열린다.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모터쇼)은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점가 상인회(회장 문구곤)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쇼다.

이는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인회가 회원사 간의 화합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자동차 튜닝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남산동 자동차골목의 재도약을 상징하는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체 프로그램은 ▲베스트 튜닝카 선발 ▲파워 드래그레이스 ▲레이싱모델쇼 ▲각종 무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 ‘파워 드래그레이스’ (제공: 대구시청)

이밖에도 개성이 돋보이는 튜닝카, 고전 영화에서 만나는 올드카와 좀처럼 보기 힘든 슈퍼카 등 60여대를 전시하며 레이싱 모델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모터페스티벌을 차질 없이 이끌고 있는 상인회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튜닝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을 위해 상인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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