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중소기업이 대전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대 매출의 탑(6천억원 부문) 수상의 영예는 디스플레이용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리콘웍스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안았다.

또 기술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유공자 5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기업인과 유공근로자 총 129명이 수상했다.

대전시는 1998년부터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향토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해 왔으며 금년에는 총 51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한 매출의 탑 시상은 생산성 향상과 판로개척으로 연 매출 각 1백억원, 1천억원 이상을 최초로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대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시상식이며 올해 총 20개 기업에게 수여했다.

▲대전시가 1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유망중소기업과 매출의 탑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3%의 이자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융자 시 2%의 이자차액을 지원하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회, 박람회 우선 참가 자격 등은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와 기업 홍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관련 인센티브를 받는다.

매출의 탑 수상 기업은 ㈜실리콘웍스, (주)금성백조주택, 한전원자력연료(주), 케이맥(주), 두모전자(주), ㈜성경식품, 다우건설(주), 영인산업(주), ㈜에브릿, ㈜한독크린텍, ㈜씨애치씨랩, ㈜시스웍, 비전세미콘(주), ㈜경원알미늄, ㈜동신철강, 비비씨(주), ㈜비씨앤티, ㈜라컴텍, ㈜대덕아이엠티, 덕명건설(주)등 총 20개 기업이다.

아울러 수상기업 중 케이맥(주) 이재원 대표이사가 매출증대를 위한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한전원자력연료 기업밴드 ‘옐로우케잌(yellow cake)’의 축하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기업인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권선택 시장은 “중소기업이 대전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우리지역 유망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시에서도 해외 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 동안 유망중소기업 565개 사를 선정했으며 매출의 탑은 184개 사를 선정해 포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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