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 (출처: MBC)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측 아나운서들이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16일 MBC노조 측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 중 11명의 부당전보 인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였고, 이들을 방송제작 현장에서도 철저히 배제해 해당 아나운서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주었다”며 신동호 국장을 부당노동 행위로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MBC본부 소속 아나운서들은 지난 8월 22일에도 서울 상암 MBC 사옥 앞에서 제작거부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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