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쌀의 고품질화와 시장경쟁력 강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송태철, 前 성환RPC)이 2018~2019년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3월 농림식품부에 사업신청을 했으며 9월 농림식품부 주관으로 산·학·연 5명의 전문가를 구성해 사업을 신청한 전국 41개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RPC별 발표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RPC 시설현대화 사업에는 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 자부담 20억원 등 50억원 투입해 백미 가공라인을 신축한다. 아울러 벼 건조·저장시설에는 국비 8억원, 지방비 1억 6000만원, 자부담 6억 4000만원 등 16억원을 투입해 원료투입 30톤 1기, 건조 30톤 4기, 저장 500톤 2기를 내년에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송태철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사업을 통해 천안 쌀의 고품질화와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지역 미곡농업과 천안쌀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 유통 활성화 사업은 농림식품부 주관으로 노후 된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를 위해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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