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강당에서 개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1월 1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 유치원 학부모를 위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활용 연수’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11월 1일 도입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대한 활용·신청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원서접수부터 추첨, 등록까지 모든 과정을 공정하게 처리하며 특히 온라인 선발 시 교육감이 공개적으로 추첨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 개발·도입돼 서울·세종·충북에서 시범 운영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시스템 정착과 활용도 상승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시스템 도입 취지와 입학 신청, 이용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교원 대상 연수엔 공사립 유치원 교원 300여명이 참석해 시스템 활용방안을 공유했다.

광주시교육청 이영선 장학사는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그동안 현장접수로 매번 유치원을 방문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해소될 예정”이라며 “이번 학부모 연수에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관내 300여개 유치원 중 공립유치원 127곳에서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우선 등록했으며 등록을 원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론 16일 오후 4시까지 희망 신청을 받고 있다. 사립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해당유치원 유아 선발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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