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1차시험… 내년 1월말 발표
23~27일 각 교육청 온라인 원서 접수
서울 966명 경기 1876명 인천 492명

[천지일보=배성주 기자] 서울·경기·인천 교육청이 내년도 중등교사로 총 3334명을 선발한다. 교육청별로는 각각 966명, 1876명, 492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3~27일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차시험(교육과, 전공)은 11월 25일 실시해 12월 29일 1차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시험(실기평가)는 내년 1월 10~11일, 수업능력평가 1월 16일, 마지막 교직적성심층면접을 1월 17일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1월 30일 발표한다. 세부 일정은 각 교육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16개 사학법인이 교육청에 위탁한 교사 62명도 함께 선발한다. 분야별로는 ▲국어·영어 등 일반교과목 707명 ▲보건 91명 ▲사서 16명 ▲영양 34명 ▲전문상담 75명 ▲특수 43명 등 29개 과목에서 교사를 선발한다.

장애인 선발인원은 의무 고용 비율(6.4%)를 유지하기 위해 62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채우지 못해 법정 비율의 2배(6.4%)를 선발해야 한다.

경기교육청 선발인원은 공립 중등학교교사 1874명(지역 구분모집 56명, 장애 구분모집 128명 포함), 국립 중등 특수학교교사 2명이다. 선발과목은 중등학교 각 교과를 비롯해 특수(중등), 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등 29개 과목이다.

올해도 ‘지역 구분모집’을 통해 국어·영어·수학 등 총 19과목 56명을 선발해 신규교사 비율이 높고 전보 이동이 잦은 포천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형은 서술 및 논술형의 1차 필기시험을 통해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해 2차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교과),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 교직적성심층면접(집단토의 및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천교육청은 26개 교과목에 공립 489명(장애 32명 포함),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3명을 선발한다.

시험과 관련해서는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각 지역 중등임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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