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개미 방역 자료 사진.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교토(京都)에서 맹독성불개미 2000마리가 발견됐다. 이번 발견에서는 여왕불개미 2마리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교도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교토부는 무코시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개미 알·번데기 등을 포함해 모두 2000마리의 맹독성불개미를 발견해 방제했다.

일본 교토에서 맹독성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규모도 일본 전국에서 불개미가 발견된 사례 중 가장 크다.

맹독성불개미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선적돼 오사카 미나토항을 거쳐 무코시로 옮겨진 컨테이너에서 발견됐다.

교토부는 맹독성불개미가 발견된 지역에서 추가 불개미가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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