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생채소를 주재료로 인스턴트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한 맛을 낸 웰빙형 간편식 '채소밥상'을 선보인다. 고객이 매장에서 채소밥상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이마트)

건강·간편 접목한 웰빙제품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채소밥상’ 간편식 시리즈 20여종을 론칭한다. 건강과 간편성을 강조한 이번 제품은 간편식에 흔히 쓰이는 건조채소가 아닌 신선한 생채소를 주재료로 삼고 생두부 등을 사용한 ‘웰빙형 간편식’이다.

간편식이 시장에 완전히 자리 잡은 데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세분화되고 편리함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수요가 생겨나는 것을 고려해 이를 간편식의 새로운 틈새시장이라고 보고 상품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상품은 버섯 된장찌개, 버섯 모듬전골, 버섯 부대찌개 등 찌개류 3종(4990원), 닭가슴살 볶음밥(3680원) 등 볶음밥 2종, 레인보우 월남쌈(4380원), 한번에 딱! 샤브샤브(7880원), 아욱 된장국(2780원), 한번에 딱! 황태더덕양념구이(6980원) 등 주요 찌개와 국, 반찬류다.

특히 찌개류는 용기째 불에 올려 끓일 수 있게 했다. 열을 가해도 타거나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두께 1.1㎜에 알루미늄 계열 소재를 사용했다. 전자레인지와 오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영국,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에서도 식품 안전인증을 받았다.

판매는 16일부터 용산점, 산본점, 죽전점 등 전국 90개 점포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임형섭 이마트 채소팀장은 “간편한 동시에 건강까지 챙기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웰빙형 간편식’을 새롭게 런칭했다”며 “향후에도 국, 찌개, 볶음, 나물무침 등 야채 간편식을 다양하게 개발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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