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보안군이 부상자의 대피시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리카 국가 소말리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사파리 호텔 부근에서 14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dpa, AP,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폭발이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자살폭탄 테러로 보인다.

한 보안 요원의 말을 인용, 폭발물이 호텔 입구에서 터졌으며 폭발 직후 호텔 문과 창유리, 버스 수십대가 박살났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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