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14일 열린 도드람 2017-18V리그 홈개막전에서 천안현대캐피탈 안드레아스’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 2승 4패, 열세 극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14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V리그 홈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1(21-25, 25-23, 25-21, 33-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2승 4패로 열세를 보인 대한항공을 개막전에서 잡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용병 ‘안드레아스’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올리며 게임을 주도했으며 문성민(18득점), 신영석(10득점), 김재휘·이시우(각 7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반면 대한항공은 용병 ‘가스파리니’가 양 팀 최다인 26득점, 곽승석(10득점), 정지석(9득점), 진상헌·진성태(각 6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팀 범실 36개를 범해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4세트 31-31 듀스상황에서 김학민 서브 범실과 세터 한선수 오버넷 범실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KB손해보험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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