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IT직업전문학교 다산홀에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이의 특강하고 있다.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지난 12일 다산홀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효율적인 이용자 교육 방안을 위한 게임이용자와의 현장 소통’을 주제로 여 위원장이 실무에서 느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여 위원장은 게임위의 게임콘텐츠 등급 분류 방침, 게임의 유해성과 사행성 유무 판단과 그에 따른 법률의 맹점 및 개선방향, 게임 개발자들의 역할 등 게임업계 종사자들과 미래 주역들이 공감하고 지향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날은 재학생뿐 아니라 게임스쿨 학부장 등 교수들도 참석해 게임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함께 나누고 공유했다. 게임위 주관 및 다양한 강연장에서 불법온라인게임물 및 사행․유해성 게임의 근절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강연을 펼친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홍성관 교수는 “게임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이번 특강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학, 게임그래픽, 게임스토리텔링학과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학생 주도적으로 게임을 개발해나가는 프로젝트식 교육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VR게임개발센터, 모션캡쳐장비 등의 첨단 시설을 구축하고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배치해 실무 중심 교육으로 매년 게임업계에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은 학생들의 다양한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프로젝트 시스템을 통해 개발한 게임을 매년 국제게임전시회 G-STAR에 출품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G-STAR에 올해도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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