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버벌 칼 포스터. (제공: 극단 사랑마을)

이순신의 쌍용검 되찾은 조선애국청년
15~22일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 
평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4시 무대 올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대사 없는 연극무대를 통해 조선애국 청년이 하늘의 도움을 받아 일본군 무사장교와 통쾌한 한판승부에서 이순신의 쌍용검을 되찾게 된다.

극단 사랑마을 그리고 사마귀와 베짱이...비상(이하 사사베비)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인 트라이보울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칼’을 무대에 올린다.

‘칼’은 일제강점기시대에 일본 앞잡이가 훔친 이순신의 쌍용검을 한 조선애국청년이 하늘의 도움을 받아 칼만을 찾게 된다. 그 후 청년은 일본군 무사장교와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 후 칼집마저 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배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폭발적인 리듬은 70분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 초이스1’에 선정된 ‘칼’공연은 대사 없이 검술과 무술 그리고 에어리얼 실크 등으로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평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4시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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