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 ⓒ천지일보(뉴스천지)DB

◆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 “사필귀정” “정치적 결론”
박근혜(65)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 연장됐다. 사필귀정이라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정국을 주도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해석의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사드 갈등 푸는 계기 될까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일정 시기에 교환할 수 있는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에 한국과 중국이 합의했다. 이번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은 최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양국 관계를 풀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갱신… 영업익 14.5조원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2분기에 이어 1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였던 2분기 영업이익 14조 700억원을 또 한번 갱신한 것이다. 이번 실적도 반도체 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세계 평화 증진’은 온데간데… ‘외교 전쟁터’ 된 유네스코
최근 몇 년간 유네스코는 ‘세계평화와 인류 발전 증진’이라는 목표와는 달리 각국의 상반된 역사 해석과 정치적 입장에 따라 물밑 싸움이 치열한 외교적 ‘전쟁터’로 변질된 모양새다. 13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탈퇴 선언이 그 예다.

◆ ‘어금니 아빠’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성욕 해소 목적 피해자 유인”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구속)은 딸과 함께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할 것을 계획했으며 수면제를 먹여 딸을 외출하도록 내보낸 후 피해자를 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피해자가 깨어나 저항하자 끈으로 살해했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서울중랑경찰서는 발표했다.

◆ [2017국감] 외통위, 대북제재 공방… 與 “대화 복구” vs 野 “제재 강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13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한 기조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남북 간 완전히 단절된 대화 채널의 복구를 최우선으로 놓고 대북 인도적 지원 800만 달러,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을 초청하기 위해 키리졸브 훈련 유예 등을 강조했다.

◆ [2017국감] ‘김이수 대행’ 둘러싸고 여야 이견, 헌재 국감 파행
여야가 헌법재판소(헌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 인정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다 결국 파행됐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야당 간사는 “김이수 권한대행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여당 간사는 김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감사를 실시하자고 했지만, 야당 간사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 [서산] 봄가뭄 여파 천수만 벼농사 피해 500억대 추정
충남 서산·태안 천수만 일대 쌀 생산 농가의 지난 봄 가뭄과 염해로 인한 피해액이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염해로 모내기했던 모가 말라 죽으면서 재 이앙을 한 곳은 한 달 이상 추수시기가 늦어지고 고르지 못한 일기 탓에 벼가 제대로 여물지 못한 곳이 많아 수확 불능지역은 늘어날 전망이다.

◆ 미국 핵잠 미시간호, 부산항 입항… 北 추가 도발에 강력 경고
미국 핵추진 잠수함인 미시간호(SSGN 727)가 13일 부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호의 부산 방문은 지난 7일 미국 최신예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 투싼(SSN 770)이 경남 진해항에 입항했다가 11일 출항한 지 이틀 만이다. 미국 핵잠수함의 잇따른 방문은 북한 추가 도발에 대한 강력 경고라는 의미로 분석되고 있다.

◆ ‘살인 진드기’ 사망자 42명 올해 급증… 환자 수도 증가세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올해 급증했다. 13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42명이 SFTS로 목숨을 잃었다. 올해들어 SFTS 감염 환자는 192명으로 증가세를 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 시 모자나 긴 소매 상의, 긴 바지 등 착용을 권장했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으로 피부에 붙어 있을지 모르는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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