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성인문해교육과정 초등학교 체험활동 기념사진 (제공: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오찬교)은 지난 12일 천안안서초등학교(교장 김정호)와 연계해 ‘2017 성인문해교육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되는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은 정규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급식을 하는 체험활동이다.

40여명의 어르신들이 6개의 반으로 나눠져서 아이들과 함께 2, 3교시 수업을 함께 들으며 선생님의 수업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이 나이에 학교에 와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다”며 감격에 겨워하셨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찬교 원장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놓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학구열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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