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3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맘 태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3~14일 양일간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출산 예정인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맘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 이주여성의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처음으로 출산과 양육을 겪게 되지만 출산·육아 시 관련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감을 갖고 있어 안정적인 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은 태교요가, 라마즈호흡법 등 산전관리와 신생아마사지, 모유수유 등 육아법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한다.

둘째 날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 야외 공연장에서 태교음악회를 열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음악회 후에는 참석한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출산축하키트(분유, 기저귀, 신생아용품 등)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지원하며 공기업 본연의 나눔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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