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선선한 주말 대체로 맑음… 일교차 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겠다. 오늘 밤사이 기온이 다시 떨어져 내일 새벽 일부 중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경기 11도, 경남 14도, 경북 10도, 전남 12도, 전북 10도, 충남 9도, 충북 10도, 강원영서 8도, 강원영동 11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과 경기 20도, 경남 22도, 경북 21도, 전남 21도, 전북 20도, 충남 19도, 충북 19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18도, 제주 20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3.0ｍ, 남해 먼바다에서 2.0∼4.0ｍ, 동해 먼바다에서 1.0∼3.0ｍ 높이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전날에 이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