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가 ‘순천시민의 날 전야제&소상공인 희망 페스티벌’을 연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국내외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게 자긍심과 희망 심어
순천 시민을 위한 페스티벌로 진행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순천시민의 날 전야제&소상공인 희망 페스티벌’을 연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소상공인과 시민 1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남도의 작은 지방 도시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밑거름이 되어준 순천 시민들을 위한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행사는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이갑주 회장의 대회사와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기원하는 희망 풍선 퍼포먼스도 열릴 예정이다.

또 팬텀싱어 4인조(박요셉, 박정훈, 우정훈, 최용호)와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박미경의 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전라남도 내 특산품과 먹거리 판매, 공예품 전시와 더불어 특별 체험으로 5만여명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프랑스 태생 장 스쿠데리(Jean Scuderi)의 페인팅 연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을 순천시민의 날 전야제와 함께 개최한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지역 소상공인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부터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해 9월말 기준 560여 업체가 각 3000만원 범위 내에서 받은 융자금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오는 2018년에도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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