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남 화순군 화순공설운동장에서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구충곤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5000여 군민 화합의 한마당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13일 오전 전남 화순군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제36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화합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열렸다.

이날 손금주 나주·화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광주전남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장, 담양군의회 의원들, 주변 기초지자체에서 온 내·외빈 등이 함께했고 각지에서 온 향우, 화순군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읍면 대항경기, 화합 한마당, 폐막식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화순군은 예년과 차별화하기 위해 군민 화합을 다지는 화합행사에 중점을 두고 많은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화순팔경 사진전,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화순군민의 상 수상의 영예는 이 지역 출신 기업가인 최상준 ㈜남하토건 대표이사가 안았다.

기념사를 맡은 구충곤 군수는 “화순군민이 일등군민이 되도록 잘 섬기겠다”면서 “정말 밝고 행복한 세상을 열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우, 군민 여러분들이 ‘내 고향이 화순이요 화순군민’이라고 말하더라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화순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순팔 의장은 “우리가 주인인 이 날을 7만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반목과 갈등 없는 소통과 화합의 화순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반드시 실현하자”고 말했다.

▲ 13일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 화순공설운동장에서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군민의 상 수상자인 최상준 남화토건 대표이사에게 성화를 넘겨주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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