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3일 오후 청소년한부모 특화 복지시설로 증축한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에서 열린 ‘애란원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1996년부터 미혼모들을 위해 운영돼 온 애란원은 학업·양육·취업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청소년한부모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여가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증축됐다. 애란원은 거주공간 외에도 한부모가족복지 시설 내 위탁교육을 할 수 있는 전용 교실과 독서실, 엄마들이 공부하는 동안 아기들을 돌봐 줄 탁아방을 갖춘 국내 최초의 청소년 미혼모자가족 특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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