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오래된 차량을 고객이 원하는 데로 리모델링해주는 ‘카 리모델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래된 차량을 고객이 원하는 데로 리모델링해주는 ‘카 리모델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카 리모델링은 자동차와 함께한 추억과 사연을 접수 받고 총 6대를 선정해 특별한 자동차로 리모델링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고객의 차량은 11월 중 입고돼 차량 리모델링 작업을 받게 되고 12월 초에 리모델링이 끝나 고객에게 다시 인도한다.

기아차는 선정된 6대의 차량에 공통으로 ▲세차 ▲광택 코팅 ▲핸들커버 ▲측/후면 윈도우 썬팅 등을 시공하고 최신 편의사양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및 ‘안드로이드 올인원(내비게이션)’ 상품을 장착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일 업 ▲드레스 업 ▲라이프 업 ▲세이프 업 등 4가지의 특별한 패키지를 마련해 고객이 선택하는 대로 차량을 대변신시킨다고 덧붙였다.

‘스타일 업’은 개성 있는 차량 외관 데칼을 부착하고 휠을 도색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변신시켜주는 패키지이고 ‘드레스 업’은 리어 스포일러와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장착해 외관과 성능을 개선해 주는 패키지다.

‘라이프 업’ 패키지는 루프 박스와 차량 측면 윈도우 커튼, 결합용 텐트 등 레저에 편리한 사양으로 구성돼 있고 ‘세이프 업’ 패키지는 전방 감지 센서와 와이드 아웃사이드 미러, 응급 키트 등 안전 관련 사양으로 구성돼 있다.

카 리모델링은 ‘기아레드멤버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고객은 11월 둘째 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 10명, 모바일 기프티콘 5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처음 기아자동차를 받았을 때의 설레는 마음이 보유 기간 내내 지속되기를 바라는 데서 마련됐다”며 “특히 사회공헌 단체의 차량에도 혜택을 제공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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