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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암사동 신석기인, 그들의 문화를 엿보다’가 열린다.

13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발굴유물 특별전이 열린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했던 학술 발굴조사 시 발굴한 유물 등을 전시해 암사동 유적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공개하고,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생활한 신석기 인들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서울 암사동 유적 형성과정 및 소개, 2016~2017년 발굴조사 주요 출토유물 전시, 서울 암사동 유적 소장품 등 유물 전시,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 사업 홍보 등이다.

강서구는 “공개되는 유물 중 지난해 출토된 옥장신구와 올해 출토된 흑요석재는 암사동에서 생활했던 신석기 인들의 예술 및 교류 활동에 대한 중요한 연구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유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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