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12일 육군 제39보병사단의 함안 이전 2주년을 기념하는 ‘아라가야 충무 음악회’에서 장병들에게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의 대표적인 향토부대인 육군 제39보병사단의 함안 이전 2주년을 기념하는 ‘아라가야 충무 음악회’가 12일 저녁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연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장병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그룹 렛츠쇼의 마칭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나인뮤지스, 금잔디, 장윤정, 박미경, 브레이브걸스, 거미, 우주소녀 등 인기가수들의 출연과 불꽃 쇼 등이 펼쳐졌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부대이전에 이어 철통같은 방위태세 유지,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펼치는 등 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상시 확고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는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국군 장병 가족과 도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육군 제39보병사단은 1955년 6월 20일 경기도 포천에서 부대가 창설, 그해 10월 창원으로 옮겨 60년간 경남 안보 지킴이 역할을 해오다 2015년 6월 함안군으로 이전했다.

▲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12일 ‘아라가야 충무 음악회’에 참석해 육군 제39보병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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