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체육회장)이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대구시 대표 선수단이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체육계 주요인사 400여명의 격려를 받으며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했다.

이날 결단식은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체육회장), 류규하 시의회 의장, 우동기 교육감의 박상태·최길영 부의장과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체육회장)이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또한 체육계 지도자와 선수단의 필승결의 선서와 단기 수여, 단복 착복식, 대회에 참가하는 에어로빅 선수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20일부터 7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대구선수단은 46개 종목 1453명의 임원과 선수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에서 중위권(종합성적 10위 이상) 도약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는 종합 13위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에는 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내고 결전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체전에는 역대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스쿼시팀, 타이페이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최광호(남) 신소영(여)을 앞세운 남·여 롤러팀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골프팀, 대구시청 사이클팀의 간판인 김원경 선수는 대회 3연패를 기대하는 등 대회 성적 향상을 위해 절치부심 노력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체전에 임하는 선수는 자신의 영예는 물론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라며 “체육대구 위상을 높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한 대구시 대표선수단과 체육계 인사들이 모자를 던지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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