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10단계이나 올라 14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내놓은 ‘안전한 도시 지수 2017년’ 보고서에서 따르면 서울은 100점 만점에 83.61점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의 순위는 직전 보고서인 2015년 지수와 비교해 24위(70.9점)에서 10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EIU는 세계 6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 ·보건 안전·인프라스트럭처 안전·개인 안전 등 4개 부문에 걸쳐 모두 49개의 정성·정량 지표들을 평가해 이 지수를 산출했다.

2015년 지수와 비교해 서울은 디지털 안전(34위→18위), 보건 안전(15위→ 5위), 개인안전(22위→16위) 등에서 순위가 올랐다. 반면 인프라스트럭처 안전(13위→25위)은 떨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일본 도쿄(89.80점)로 평가됐다. 도쿄는 2015년 지수에서도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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