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민의날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 포스터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를 13~15일 시청 앞 광장, 장명로 및 시민로, 연향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더 큰 울림,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펼친다.

팔마시민예술제는 시민의 날 행사와 팔마문화제를 연계해 지역의 문화를 시민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향유하기 위한 페스티벌 브랜드다.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예술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개·폐막 의식행사를 간소화해 시민 중심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팔마시민예술제의 핵심 장소로 선정된 장명로와 시민로는 1987년 모 일간지 기사에서 ‘순천 문화의 거리’로 언급되었을 정도로 순천의 문화를 주도하고 지역의 이야기와 시민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팔마비와 순천부읍성 옛터 등 이번 행사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행사구간 중 장명로는 순천문화원부터 시청, 남교오거리 구간이며 시민로는 CGV 사거리부터 성남교를 지나 중앙 패션의 거리 앞까지를 잇는 구간이다.

공연 하이라이트는 13일 시민가장행렬과 개막난장, 14일 거리예술공연과 시민의 날 전야제, 15일 시민행복플러스 합창제 피날레로 구성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팔마시민예술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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