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중앙시장길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는 묵호 야시장 모습.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달 29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는 ‘묵호 야시장’에 줄지어 사먹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묵호 야시장에는 이동식 먹거리 판매대 20여개소와 플라마켓 2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개장 후 야시장 운영 5일 동안 판매대 운영자는 일평균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인기메뉴는 15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묵호 야시장 호황으로 인근 상가들도 함께 소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먹거리촌의 주요메뉴로는 ▲문어탕수육 ▲큐브 스테이크 ▲스테이크와 셀러드 ▲문어 꼬치 ▲대세롤 ▲초밥 ▲베트남쌀국수 ▲타코 ▲닭강정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플리마켓은 플리마켓 업체별로 매주 순환하여 운영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묵호야시장이 꾸준히 롱런하고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메뉴(상품과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묵호 야시장은 2016년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차없는 거리, 이동식 판매대 제작, 매대보관소 신축, 상징 조형물 설치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지난 8월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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