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서울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추석맞이 재한베트남 위문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선풍이 재한베트남공동체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후 베트남 초청가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수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가수 선풍(한국가수협회 회장)이 ‘재한베트남공동체’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추석맞이 재한베트남 위문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선풍은 베트남 현지 가수들을 초청해 이번 위문공연을 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현지 인기가수 6팀이 초청돼 공연을 펼치며 추석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한 베트남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공연을 위해 가수 선풍은 베트남 가수들의 비자 발급을 돕고 노래경연 심사, 음향·조명·방송·녹화 등 모든 부문을 총괄해 다문화인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k-pop오디션을 모방한 형식의 v-pop가요제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끼 있는 베트남인들이 예선을 거쳐 13개 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베트남 현지에서 초대가수로 방한한 전홍롼은 ‘베트남의 장윤정’이라 할만큼 인기가 많은 가수다. 함께 초청된 가수들도 현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유명가수들이다.

공로대상을 수상한 가수 선풍은 “시민들은 물론이고 다문화인들을 바라보는 정부와 각 주무처 공무원들의 시각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만큼은 차별이라는 적폐를 없애고 다문화정책이 바로 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난 2일 서울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추석맞이 재한베트남 위문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수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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