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오는 28일 태백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017 태백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함께, 즐겁게, 배우고, 나누는 태백!’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에 참여한 시민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평생학습프로그램 우수동아리인 ‘마음을 두드린다 두드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4명에 대한 시장 표창 등 개막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와 3시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 동 행복학습센터와 여성 교양학습회관, 태백문화원, 민예총 태백 국학협회 등에서 30개 팀이 출전해 전통무용, 요가, 오카리나, 난타, 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낸다.
또 소공연장 일원에서는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백산국립공원, 태백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등 여러 유관 단체와 평생교육 강사들이 다양한 홍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예술회관 전시장에서는 ‘바느질의 모든 것’ 등 26개 평생학습프로그램 602개 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영애 약사의 ‘장수 시대의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관리 방법과 적절한 약물 복용법에 대한 특강이 열리는 등 여성 교양학습회관의 한과, 쿠키, 꽃차 시음‧시식 행사와 어르신 성인문해 골든 징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2017 태백 평생학습 축제와 제2회 태백 영어페스티벌이 함께 추진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작품전시와 공연발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운영 등 그야말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