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내년착공 지상2층 976㎡ 신축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건재)가 2017년 보건복지부사업 공모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신길동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길동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올 2월에 계획을 수립, 5월 지역주민 사업설명회 및 건강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7월에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지원을 신청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현지실사를 통해 전국 11개소 중 3개소를 지난달에 확정했다.

신길동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사업은 시유지인 신길동 1384-11번지 부지(813.5㎡)에 건축 규모 지상 2층 연면적 976㎡로 신축 예정이며 2018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공단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테마로 건립되는 신길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측정부터 운동, 영양, 금연, 만성질환관리까지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각종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사업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재 단원보건소장은 “신길동 지역의 주민밀착형 맞춤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보건기관의 역할을 진료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증진으로 전환하고, 지역별 보건사업 서비스제공의 불균형 해소를 통해 신길동 주민 및 반월공단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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