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 충전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 민간 8대와 공공 1대로 총 9대를 계획하고 있다.

민간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사업자, 법인이며 10월부터 환경과 방문 접수 순으로 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고속전기자동차 1대당 2040만원으로 개인과 법인(사업자) 각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기아자동차 소울 ▲현대 아이오닉 ▲르노삼성 SM3·TWIZY ▲닛산 리프 ▲한국지엠 BOLT EV 등 환경부가 고시한 전기차 6종이다.

남원일 동해시 환경과장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사람 중심 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변모해 가겠다”면서 “연차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부문 1대는 보건소 무릉건강숲에서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9월 말 기준 관내에는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8대, 공공급속충전기 1대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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