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 전통마을의 노거수를 담은 ‘영암, 시간을 걷다 전시회’가 서울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전시된다. 류재웅 회장의 영팔정 소나무 작품.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 전통마을의 노거수를 담은 ‘영암, 시간을 걷다 전시회’가 서울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영암군이 후원하고 월출미술인회가 주관하며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사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여한 작가는 월출미술인회 류재웅 회장을 비롯해 정선휘, 문형선, 김기찬, 문명호, 박동신, 박철, 백상옥, 송지윤, 이광효, 김천일, 정현숙, 조동희, 박문수 등 32명의 영암 출신 작가들이다.

▲ 전남 영암군 전통마을의 노거수를 담은 ‘영암, 시간을 걷다 전시회’가 서울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전시된다. 문형선 작가 작품(왼쪽)과 김기찬 작가 작품(오른쪽).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영암의 잊혀져가는 전통마을과 노거수를 보며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영암의 멋에 취해보시길 바란다”며 “생명력을 불어넣는 힘을 가진 화가들의 붓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이 생생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 작품들을 디지털화해 손쉽게 검색하고 공유하도록 아카이브 작업도 병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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