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11일 창원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서 열린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11일 창원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날 결단식에는 경남선수단의 필승 의지를 다지고, 전국체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대표단은 한경호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45개 종목에 임원 387명, 선수 1245명, 총 163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7년 연속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는 종목단체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 등 우수성적 거양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으며, 추석 연휴에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감독·코치도 쉬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등 필승의 의지를 다져왔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역도, 하키, 복싱, 롤러 등이 경남의 강세 종목은 금메달 확보를 위한 효자 종목으로 꼽히고 있으며, 축구, 배드민턴, 복싱, 세팍타크로 등은 지난해보다 경기력이 향상되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전국체전을 대비해 그동안 땀 흘러온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강도 높은 훈련과 각고의 노력을 다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결단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종훈 교육감,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지도자와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생명 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복 일원에서 46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 경남도가 11일 창원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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