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미국발 세이프가드 대응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와 업계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내림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와 업계가 11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정부 측 관계자와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 등 15명 정도가 모여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회의 참석에 앞서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주 19일 미국 현지에서 세이프가드 관련 공청회에 대비해 민관 공동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회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 의견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 강 차관보는 “산업부 계획은 회의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업계와 정부가 같이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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