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11일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한 권한대행, 어르신 국가 발전 이끈 우리 사회의 ‘영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11일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체조경연대회, 한궁대회, 실버가요대회 등 ‘경남실버체육대회’를 개최해 각 시군 어르신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활기찬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나라 발전과 오늘의 경남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통해 어르신이 대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공경 풍토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 총 36명(포장 1, 국무총리 1, 보건복지부 장관 8, 도지사 26)을 포상했다. 도는 사천시 축동면 손상모(남, 80세)씨는 모범노인 장관상 등 총 28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신희범 대한노인회 도 연합회장, 노인회 시군지회장 등 노인단체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을 포함해 도내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어르신은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조국 근대화의 기수로서 국가 발전을 이끈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며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확대와 노인 세대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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