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인천 영종 스카이72클럽 오션코스 
전 세계 26개국 중계·갤러리 6만명 참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여자골프 공식랭커가 총출동하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017’대회가 오는 12~15일 인천 영종 스카이72클럽 오션코스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LPGA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그동안 인천, 경주, 제주를 순회하면서 분산 개최돼 왔다. 인천시는 KEB 하나은행과 중장기적으로 인천 MICE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LPGA 최고 랭킹 선수들과 국내 탑 클래스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총상금은 20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다. 또한 다양하고 풍성한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마련해 수도권 6만여명의 골프 팬들이 인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관사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대회 수익금으로 인천 스포츠 발전 등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대회홍보, 주차관리, 교통통제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지난해 Sports-MICE분야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메이저급 골프대회의 추가 유치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라며 “한국 골프 메카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인천 MICE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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