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 황시연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여론 공작을 펼쳤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리인으로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고소배경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래는 질의응답
Q. 검찰 조사에 임하시는 심경이 어떠하신지?
박원순 제압 문건이 국정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입은 피해 실태를 소상하게 소명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Q. 시정에 어떠한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죠?
서울시가 실행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 부정적인 여론의 형성과 보수단체의 집회 SNS 활동 등을 통해서 서울시 정책을 실행하는데 많은 장애와 지장을 초래 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 처벌은 어느 선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까?
문건의 작성과 실행이 불법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불법적인 책임이 있는 선에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