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행궁 갤러리에 전시된 종이인형 작품.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예술가와 함께하는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와 성인, 가족들이 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경험하는 예술가 체험 행사로 신문지, 소포지, 양말 등을 활용해 주제별 2회씩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을 나눔 갤러리에서 운영한다.

재단은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나눔 갤러리 입주작가 작품과 시민들이 완성한 종이인형 작품이 화성행궁 갤러리에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3학년 이상)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을 통해 선착순 60명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재단은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술가의 놀이터로 오세요’ 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의 단체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수원 곳곳에서 행사를 연다.

애기똥풀 인형극단과 최경락 화가가 진행하는 ‘인형극과 그림이 있는 예술家의 살롱파티’ 공연, 전시, 붓 그림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교동에 작업실을 둔 작가를 대상으로 ‘교동작가와 교감하다’라는 주제로 평소 작품으로만 만났던 시각예술 작가인 이해균, 최승일, 허병훈 작가의 작업실을 탐방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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