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연천군 코스모스 밭. ⓒ천지일보(뉴스천지)

버스킹 공연, 철책 리본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가 오는 21일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김포시 함상공원을 출발해 부래도를 지나 덕포진 둘레길을 거쳐 다시 함상공원으로 돌아오는 8의 순환형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걸으며 고려 고종의 목숨을 구했던 뱃사공 손돌공의 묘와 조선시대 서구 열강과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덕포진 등의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다.

덕포진 장미터널에서는 7080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추억의 음악터널’이, 코스 중간에서는 아마추어 공연 팀의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가수 안치환, 신효범, 소향, 사랑과 평화 등이 출연하는 ‘김포 평화음악회’가 열리며 관람 비용은 무료이다.

2017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박철민과의 포토타임’, 도착지에서는 행사 소감을 적은 편지를 1년 뒤에 받아 볼 수 있는 ‘1년 후에 만나는 편지’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완보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면 자원봉사활동 3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0명,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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